중국발황사 및 미세먼지 조심합시다

끝이 없는 중국발 황사

코로나로 힘겨운 나날들이 지속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중국발 미세먼지 및 황사가 심해져 우리나라를 덮치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3월 17일 역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으로 지정이 될 만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현상황인데요.

이런 미세먼지는 대기중에 머물러 있다가 호흡기를 거쳐 폐를 침투하여 혈관을 따라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리 소문 없이 우리 몸을 해하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황사는 미세한 모래먼지가 하늘 위를 덮었다가 천천히 떨어지는 모래 흙을 지칭하는데요, 최근 황사비가 내리며 비가 오고 난 뒤 비 맞은 차량을 보면 흙이 묻어 있는 등 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조용히 다가오는 나쁜 영향이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더욱이 중국에서는 중국발 황사라는 표현을 강력하게 부인할 만큼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측이 주장하는 황사는 중국 국경 밖에서 시작이 됐고 중국 역시 거쳐가는 곳이라는 주장을 하는 등 언론 플레이를 하는 상황입니다.

한편 한국 기상처에서 밝히는 이번 중국발황사는 중국 내이멍구와 고비사막 부근에서 황사가 발생이 되어 북풍을 타고 내려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도 베이징을 비롯하여 넓은 중국의 지역들이 동시에 관측이 될 만큼 최근에 일어난 황사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황사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황사에는 각종 중금속 물질과 발암물질이 다량 포함이 되어 있으며 폐와 혈관에 들어갈 경우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는데요.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생활이 필수화 된 만큼 마스크 역시 KF 높은 등급의 마스크를 착용 및 마스크 재사용은 금지, 그리고 출퇴근 시 반드시 샤워 및 손을 깨끗이 씻는 각별한 위생관리도 지켜주는 걸 당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강한 황사의 영향은 17일인 오늘까지 받을 수 있다고 예보를 하였지만 이후에도 약하거나 혹은 강하게 지속될 가능성이 기압의 흐름에 따라 차이가 크다고 기상청에서 말을 합니다.